지난달 경기지수 각각 94·120
정부 지원 재난지원금 ‘한 몫’
정부 지원 재난지원금 ‘한 몫’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곳과 전통시장 1천300곳을 대상으로 5월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감경기지수가 소상공인 88.3%, 전통시장 109.2로 전월보다 각각 14.5포인트, 29.2포인트 상승했다. 체감경기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은 경기 호전,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지난 3월 29.7에서 지난 4월 73.8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 90에 근접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역시 지난 3월 28.4에서 지난 4월 80.0으로 급등한 뒤 지난달 100을 넘겼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입은 대구도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가 93.6을 기록, 지난 4월(78.5%)대비 15.1%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도 지난달 119.4로 집계돼, 지난 4월(88.2%) 보다 31.2%상승했다.
이 밖에 제주(62.3→87.0), 전남(73.6→96.7), 서울(71.3→88.4)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전통시장은 대전(80.8→125.6), 경기(83.3→128.1), 경북(77.0→114.5)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소진공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온누리·지역사랑) 등으로 국민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에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1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곳과 전통시장 1천300곳을 대상으로 5월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감경기지수가 소상공인 88.3%, 전통시장 109.2로 전월보다 각각 14.5포인트, 29.2포인트 상승했다. 체감경기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은 경기 호전,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지난 3월 29.7에서 지난 4월 73.8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 90에 근접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역시 지난 3월 28.4에서 지난 4월 80.0으로 급등한 뒤 지난달 100을 넘겼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입은 대구도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가 93.6을 기록, 지난 4월(78.5%)대비 15.1%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도 지난달 119.4로 집계돼, 지난 4월(88.2%) 보다 31.2%상승했다.
이 밖에 제주(62.3→87.0), 전남(73.6→96.7), 서울(71.3→88.4)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전통시장은 대전(80.8→125.6), 경기(83.3→128.1), 경북(77.0→114.5)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소진공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온누리·지역사랑) 등으로 국민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에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