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상공·전통시장 체감경기 ‘동반 상승’
대구 소상공·전통시장 체감경기 ‘동반 상승’
  • 이아람
  • 승인 2020.06.01 2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경기지수 각각 94·120
정부 지원 재난지원금 ‘한 몫’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곳과 전통시장 1천300곳을 대상으로 5월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감경기지수가 소상공인 88.3%, 전통시장 109.2로 전월보다 각각 14.5포인트, 29.2포인트 상승했다. 체감경기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은 경기 호전,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지난 3월 29.7에서 지난 4월 73.8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 90에 근접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역시 지난 3월 28.4에서 지난 4월 80.0으로 급등한 뒤 지난달 100을 넘겼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입은 대구도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가 93.6을 기록, 지난 4월(78.5%)대비 15.1%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도 지난달 119.4로 집계돼, 지난 4월(88.2%) 보다 31.2%상승했다.

이 밖에 제주(62.3→87.0), 전남(73.6→96.7), 서울(71.3→88.4)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전통시장은 대전(80.8→125.6), 경기(83.3→128.1), 경북(77.0→114.5)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소진공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온누리·지역사랑) 등으로 국민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에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