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꿈드림청소년단 ‘학교밖청소년 정책’ 성과
경북 꿈드림청소년단 ‘학교밖청소년 정책’ 성과
  • 김상만
  • 승인 2020.06.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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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교육청 등 채택 반영
경북도 꿈드림청소년단(일명 학교밖청소년대표단)이 도내 학교밖청소년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정책을 여성가족부, 경북도, 교육청 등에 건의,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청소년단은 지난해 경북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학교밖청소년 수능 모의고사 지원정책’을 제안, 장려상 수상과 함께 학교밖청소년이 일반 재학생과 같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연말 경북청소년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석, ‘학교밖청소년 중식비 지원’을 건의해 1식 7천원의 급식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꿈드림 청소년단원이던 학교밖청소년 이모(18)군은 “직접 제안한 정책 내용이 실제 반영된 사실은 학교밖청소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더 꼼꼼히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올해 꿈드림청소년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온라인으로 면접을 실시해 12개지역(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문경, 영덕, 고령, 칠곡, 예천, 봉화)에 15명의 청소년단을 선발한데 이어 3개분과(정책·지원서비스·홍보)에 배치했다.

이들은 2020 경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꿈드림 졸업식,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UCC 제작 등의 활동을 각 분과별로 실시함으로써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원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 청소년진흥원 서원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 활동 등에 어려움이 있으나 청소년 활동에 차질 없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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