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올바른 일꾼을 뽑는 것은 유권자들의 책임!
<발언대>올바른 일꾼을 뽑는 것은 유권자들의 책임!
  • 승인 2010.05.19 14: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도심 곳곳으로 후보자들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뿐만 아니라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짐으로써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각종 언론은 물론 선관위나 자치단체에서 모의투표소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농번기로 인해 참여율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각종 행사시마다 후보자들이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지만 대부분 당이나 역임해온 직언만이 표시되어 있을 뿐 공약사항이나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사항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후보자를 평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제공되지 못한다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도울 수 없어 이번 선거도 지역주의와 학연주의, 혈연주의를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다. 더불어 각종 불법선거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유권자 스스로가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6. 2일은 선관위직원, 군인, 경찰 등 부재자 투표를 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휴일이다.
지금까지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앞으로 4년 동안 국가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뽑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 또한 선진시민의 의무이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올바른 일꾼을 뽑는데 앞장서자. 자녀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미래의 유권자에게도 모범을 보여 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

임병철 (예천경찰서)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