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2일 올해 6월의 현충시설로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선정했다.
이 기념관은 1981년 11월 30일 국방부가 대구 사수의 보루인 다부동 전투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했다.
다부동 전투는 국군과 UN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한 직후 반격으로 전환할 때까지 국군 1사단과 미군 제1기병사단이 칠곡 왜관과 다부동에서 북한군 제2군단의 공세를 저지한 방어전투다. 이 승전을 계기로 미군 제1기병사단은 북한군에 대해 반격 작전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