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8개 소방서 앞마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쓴 소방관을 위한 릴레이 음악회가 열린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는 4일까지 4일간 대구지역 8개 소방서 야외공간에서 ‘소방관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공연은 대구음악발전포럼이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취지로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공연은 3일 오후 2시 북부소방서, 오후 4시 서부소방서에서, 오는 4일 오후 2시 달서소방서, 오후 4시 강서소방서 순으로 이뤄진다. 30분간 무대 없이 거리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근무 중인 소방관과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앞서 공연은 지난 1일 달성·동부소방서를 시작으로 2일 중부소방서, 수성소방서 앞에서 열렸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