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병장이 완치됐다.
국방부는 3일 "대구로 휴가를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A 병장이 완치됐다"며 "A 병장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이달 11일 곧바로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병장은 휴가 복귀 전날인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군은 A 병장이 이달 11일 전역 예정인 점을 고려해 부대 복귀 없이 공가와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53명(완치 4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49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45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