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하루빨리 선정하라”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하루빨리 선정하라”
  • 김병태
  • 승인 2020.06.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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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유치위 성명서 발표
“대구경북 백년대계 수립해야”
국방부, 이달 선정위 열기로
의성통합공항유치위원회성명서발표
3일 통합공항유치위원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의성군청 전정에서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이 교착상태에 빠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의성군유치위원회는 3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성군 유치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군청 앞마당에서 주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이라며 ”이전사업의 성공을 통해 의성군 6만 군민의 자존심 회복과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를 통해 의성·군위의 상생발전을 이끌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국방부가 조기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신공항 터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실시된 의성·군위 군민이 참여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와 주민투표 결과를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또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헛수고가 된다면 이는 명백한 민주주의의 퇴보이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초시키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이와관련, 국방부는 6월 말까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최근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통합신공항 추진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며 ”답보상태인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국방부의 신속한 결단을 요구했고, 이달 말까지 부진선정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답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국방부 부지선정위원회는 처음부터 부지선정을 다시 하거나, 이미 결정된 부지에 건설을 강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9일과 10일 지역을 방문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 등과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의성=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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