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9명 늘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천629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3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85명, 경북은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1천3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14명, 인천 7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는 36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2명, 경기 2명, 서울·경북 1명씩 등 6명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