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통 분담’ (주)루아, 착한프랜차이즈
‘코로나 고통 분담’ (주)루아, 착한프랜차이즈
  • 이아람
  • 승인 2020.06.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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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서 지정 받아
가맹금 면제·방역 비용 부담
지역민엔 마스크 받고 쌀국수 무료제공 이벤트
더포
베트남 음식 전문점 ‘더포’를 운영중인 외식프랜차이즈전문기업 (주)루아가 가맹점주과 코로나19 고통 분담 공로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주)루아 제공

외식프랜차이즈전문기업 (주)루아가 지역 내 코로나19 파급영향을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주)루아는 대구지역 브랜드 베트남 음식 전문점 ‘더포’를 운영 중인 가맹본부다. 더포 외 태국 음식점 ‘촘촘’, 일식전문점 ‘뭄뭄’, 프리미엄반찬전문점 ‘더찬’ 등 외식브랜드 매장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발발한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고통을 부담하고자 △3개월간 계속가맹금(로열티) 면제 △방역전문업체 세스코를 통한 방역전문서비스 비용 본사 전액 부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해 이번 착한프랜차이즈로 지정된 것.

(주)루아가 운영중인 가맹점 중 더포는 2020년 대구시 맛집 가이드북인 ‘대구의 맛을 탐하다’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 대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돈 대신 마스크를 받고 쌀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여 지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모아진 마스크는 지역 내 복지단체에 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찬도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집콕족이 크게 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지역 업체 중 하나다. 비대면 반찬 배달 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매출 상승을 이뤄내 주목받았다.

(주)루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루아는 점주들간 활발히하며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맹점과 상생협력하는 ‘착한프랜차이즈’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착한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정책자금지원의 다양한 우대를 제공한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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