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1명 늘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천719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51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86명,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1명이 추가돼 1천3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는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과 충남, 경남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검역 5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1명 등 8명을 제외한 나머지 43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