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 자원 발굴 상생발전”
“가야문화권 지역 자원 발굴 상생발전”
  • 추홍식
  • 승인 2020.06.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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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시군 실무회의·워크숍
6개 핵심사업 등 의견 수렴
국정과제 등 실행 자료 활용
“영호남 공존 토대 마련 기대”
가야문화권실무회의및연구용역보고회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4, 5일 여수에서 실무담당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4일∼5일 전남 여수시에서 가야문화권 협의회 실무담당회의와 가야문화권 지역·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야문화권 26개 시군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무회의는 정례회의 상정 안건과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중장기 방향설정 및 상생발전 연계전략사업 세부 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각 지자체 지역여건 분석과 인터뷰 등을 통하여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중앙정부 및 가야문화권 광역시도 등 상위계획의 정책 방향성을 검토해 각 지자체의 발전방향에 부합되는 과제를 도출했다.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한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각 시군의 공무원과 연구진이 5개 분임별로 나눠 6대 핵심사업 및 11대 전략과제를 토의하고 각 사업별(과제)로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수용했다.

향후 각 지자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추가 보완해 연계협력사업과 세부시행계획 등 발전방향을 다듬어 나갈 방침이다.

올 9월 마무리되는 연구용역은 가야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수한 가야문화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옛 가야 세력권의 지리적 동질성 회복과 지역 대통합 실현의 시발점이 될 연계협력사업을 도출해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과 문재인정부 국정과제(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등의 실행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곽용환 의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가야사에 대한 지역 간 연계·협력에 기여하는 사업이 발굴되어 영호남이 공동발전하고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 라는 공통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2005년 영·호남 10개 시군으로 출발해 현재 5개 시도 26개 시군으로 성장해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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