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금초등학교(교장 고경숙)는 지난 5월 27일(수) 1, 2학년 등교시간에 맞춰 전교직원과 수성구청, 수성보건소, 학부모 등이 참여한 코로나19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수성구청, 수성보건소와 합동으로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5팀으로 구성해 발열 증상 확인 후 의심학생 신고ㆍ이송 모의훈련으로 진행되었다.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의심 학생 일시적관찰실 이동 조치, 보건소 코로나 콜센터 신고, 유증상 학생 구급차로 선별진료소 이송, 수성보건소 즉각대응팀의 검사 및 역학조사까지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세밀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모의훈련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니 불안한 마음이 컸었는데 학교구성원 모두가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여 학생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업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숙 교장은 “오늘 모의훈련을 통해 전교직원이 대응 매뉴얼을 확실히 익힐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초는 이날 수성구청에서 지원한 비접촉식 체온계 5개, 마스크 600매, 손세정제, 환경소독스프레이 등 다수의 방역용품을 추가 확보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전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