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제 꽃길만 걸어요”… 입석초, 스승의 날 맞아 레드카펫 행사
“선생님, 이제 꽃길만 걸어요”… 입석초, 스승의 날 맞아 레드카펫 행사
  • 여인호
  • 승인 2020.06.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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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초스승의날기념레드카펫

대구입석초등학교(교장 한숙자)는 지난달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레드카펫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선생님들은 온라인학습을 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동영상을 탑재하며 학생들과 전화와 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우편으로 학습꾸러미를 가정으로 보내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우리 모두 꽃길만 걸어요’ 레드카펫 행사를 계획했다. 중앙 현관에 선생님들을 위한 레드카펫을 깔고 색도화지로 꽃길과 풍선아트로 길을 꾸며 포토존을 마련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5월 15일(금) 아침 출근길에 선생님들이 레드카펫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잠시 담소를 나누며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입석초 한숙자 교장은 “아이들을 위한 사랑과 열정을 품은 자랑스러운 입석 교직원 여러분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자를 향한 선생님의 가슴 한켠 응어리진 타들어가는 아픔을 제자애로 희망 바라기로 다가가 토닥여 주는 사랑의 수호천사, 입석의 선생님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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