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성주참외 둔갑 불량품 판매 집중 단속
도로변 성주참외 둔갑 불량품 판매 집중 단속
  • 추홍식
  • 승인 2020.06.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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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0·33호 차량 판매상 기승
품질 관련 불만 늘며 이미지 타격
성주군은 오는 26일까지 도로변에서 판매 되고 있는 불량 참외와 인근 시·군에서 생산되는 참외의 성주참외로의 원산지 둔갑근절을 위해 집중 지도·단속한다.

최근 참외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과 나들이객의 증가로 국도 30호, 33호 도로변에 차량을 이용한 판매상이 급증하고 있다.

차량 판매상들이 인근 지역 참외를 성주참외로 둔갑시켜 판매하면서 참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 성주군이 단속에 나서게 됐다.

도로변 차량에서 판매되는 참외의 대부분은 생산자가 분명치 않고, 비닐봉투 등으로 소분해 판매, 피해를 당할 경우 보상받을 길이 없다.

군은 우선 ‘도로변 차량에서 판매하는 참외는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세요’란 현수막을 국도변 판매상이 많은 곳에 집중 게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일부 몰지각한 판매상으로 인해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주참외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주고 있다”면서 “강력한 지도와 단속을 통해 불량 참외와 원산지 둔갑 참외의 뿌리를 뽑겠다”고 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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