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17면)
2009년 9월 1일 부임한 김춘회 교장은 기본과 원칙의 바탕 위에 자율·책임·화합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투명한 학교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교훈인 `슬기롭고 바르며 굳센 산격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자 양성과 문화 체육 활동으로 심력, 체력 기르기 등을 경영중점으로 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자 양성을 위해서 개별화 교수·학습활동을 통한 기초 기본학력 높이기에 주력, 주지교과 중심의 기초 기본 수준의 익히기 책자 제작 및 활용, 개인별, 과목별 목표성취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점수를 정해 스스로 자신의 학력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Self-record management system과 담임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생 멘토링과 방과후코디네이터, 엄마품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역인적 자원 활용과 대구 E-스터디 등의 온라인 학급운영 등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블렌디드 러닝으로 부진학생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원어민 교사를 이용한 아침 방송(Story Telling)과 영어 오름길 학습방을 주 1회 운영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힘껏 높이고 있다.
학력과 더불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아침 8시 10분부터 20분간 산격 희망 달리기(걷기)를 하고 있다. 요일별 저, 중, 고학년으로 나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장을 달리거나 걷고 있다.
이 활동은 사전 준비운동과 사후 정리운동을 반드시 실시한 후 학생들이 학교 가꾸기에 5분간 자발적 참여하게 돼 체력관리와 더불어 1석 2조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격초는 예전부터 육상부와 유도부 활동으로 유명하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부는 2002년에, 유도부는 2008년에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건강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어 풋살, 생활체육, 유도, 줄넘기, 댄스스포츠 등의 스포츠 클럽에 많은 수의 학생들이 가입, 스포츠에 관한 특기 적성 및 방과 후 활동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산격초는 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춘 교수 학습활동으로 기초 기본학력 신장과 건강한 체력 기르기로 미래의 알찬 인재 양성을 위하여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맞고 있다.
여인호 기자
전시장을 둘러본 5학년 7반의 허세미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가족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이번 활동의 소감을 말했다.
원윤섭기자(월촌초등학교 5학년)
한 그릇의 단추 수프로 30 여 그릇의 맛있는 수프를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그런 수프 말입니다. 앞으로 수프보다 더 맛있고 귀한 것들도 이웃과 친구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멋진 우리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요?
김세진 (영신초등학교 교사, 동부교육청 문학 영재반 강사 역임)
이한진, 이한용 형제는 어린 나이에 오늘도 차가운 얼음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미래의 빙상 꿈나무를 꿈꾸고 있다.
이한진군은 지난해에도 제18회 문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스케티팅 대회에서 2관왕 입상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동생 이한용과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제3회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배 전국 남녀초등학교 빙상대회에서 이한진 학생은 500M 2위, 1500M 2위에 입상하였고, 동생인 이한용 학생은 500M 1위, 1000M 1위, 1500M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상호 교장은 “우리학교는 44학급으로 칠곡군에서 가장 큰 학급수를 자랑하는 학교이지만, 빙상분야에서는 특별한 교육청의 지원도 없는 상태였고, 여태껏 주위의 관심을 많이 쏟지 못한 실정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 더욱 그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빙상 담당 손희 선생은 “이한진군은 평일에는 구미 빙상장에서 오후 8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주말이 되면 의정부, 대전 등에서 전담 코치와 약속을 해 특별 훈련까지 받는다”고 했다.
경산부림초 곽진호 군, 장애학생 100m 우승
곽진호군은 평소에 체육을 좋아해 매일 아침 체육부장(배광식) 의 지도하에 달리기와 운동을 꾸준히 해 왔다.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날마다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해 친구들과 선생님께 칭찬받는 착한 학생이다.
교장 선생은 곽진호군이 장애인이면서도 일반 또래들 보다 더 체육을 좋아하고 달리기에 소질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가지며 꾸준하게 격려하고 칭찬을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소질을 더 잘 계발하면 훌륭한 체육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칠곡 약동초 최숙현.정다빈 선수, 道소년체전 수영 각각 금2개 획득
이날 6학년 최숙현 선수는 접영50m와 100m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여 경북 내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의 스피드로 2개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100m 접영 부문에서는 기록 향상을 거듭하고 있는 있으며, 오는 8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이날 5학년 정다빈 선수도 접영 50m, 100m에서 6학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2개나 획득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이에 지역에서도 격려의 손길이 이어져 약목농협, 학교총동창회 등에서 수영발전 격려금을 성원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서울교육대학교 박만구 교수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원구 연구원, 대구광역시교육청 김대영 장학사 등이 참석하여 수학과 5, 6학년 실험본의 적용, 운영에 있어 문제점 및 개선점, 건의사항과, 교과서 활용 방법에 대한 협의가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5, 6학년 선생들과 함께 이루어진 진지한 협의는 수학과 지도를 함에 있어서 적합성, 정확성, 연계성, 참신성, 기타 특수 사항별로 그 동안에 의문시 되었던 문제에 대한 편찬기관과의 협의가 진행되었다.
2007년 개정교육과정은 추진 계획에 따라 내년에 5, 6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올해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5, 6학년 국정도서 현장 적합성 검토학교로 지정되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5, 6학년 국어는 새 실험본 교과서를 활용하여 수업을 하고 있어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학교가 되어 개정 교육과정 연수가 더욱 더 필요시되고 있다.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지난 3월에도 수석교사 및 연구교사를 초청하여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수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단을 초청한 교내 수업공개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동인초 이정원 연구부장 교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은 물론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절히 적용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소 교과서 활용법 및 교수,학습에 관한 수준 높은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청도 풍각초, 선배와 함께하는 서울수학여행
청도 풍각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6학년 학생 30명과 지도교사 3명이 서울에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최근 중요시 되는 안보상황을 고려해 가장 먼저 전쟁기념관을 둘러보았으며 최첨단 과학 발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LG사이언스홀과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했던 에버랜드에 가서 신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돌아오는 길에 수원 KBS드라마센터에서 드라마 촬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2009학년도에 이어 이창상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서울에서 거주하는 동기회 회장들이 나와 전쟁기념관에서부터 다음날 돌아오기 전까지 후배들과 함께 이동하며 서울 시내의 모습을 일일이 설명해 주는 등 어느 학교보다 끈끈한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이날 함께 이동한 동문들은 손수 간식을 준비해서 학생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정성스레 준비한 책(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남도초, 교장.교감 밥상머리 진로교육 실시
대구 남도초등학교는 5,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교장, 교감이 밥상머리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기는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우리 아이들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윤경식 교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장실에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진로 교육을 하게 됐다.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다출산 장려 시민대회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다출산 장려를 위한 범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유치원 교원, 학부모, 유아교육과 학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인구감소 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 사회적 현안과 직결돼 국가 존폐의 위기를 가지고 있는 심각성’을 홍보해 다출산 장려를 위한 시민의식 고취에 그 목적이 있다.
1부에서는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가정 중 5명이상 다자녀 가정 10가정에 대해 시상하고`행복한 다가정 가족’ 선포식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 2·28 기념중앙공원, 대구백화점, 봉산육거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되돌아오는 시민과 함께하는 두발로 가두 캠페인을 한 후 3부에서는 참여마당으로 `참여 Zone, 이벤트 Zone, 행사 Zone’을 구성해 다출산 범 대구시민 서명운동, 행복한 다가정 콘테스트, 락공연, 경품추첨을 했다.
구암초, 학부모.지역민 '떡간식 만들기' 교육
대구 구암초등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5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명옥 강사의 강의로 자녀들의 건강을 위하여 `떡 간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요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지역민 및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건강을 위한 안전한 간식에 대한 교육 요구를 학교에서 받아 들여 `떡 간식 만들기’교육을 실시했다.
남대구초, '선생님과 함께하는 줄넘기' 운영
남대구초등학교는 15일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도전 줄넘기’ 라는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고마우신 스승의 은혜를 되새김과 동시에 학생들의 극기심 함양 및 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줄넘기를 이용해 음악과 함께 구성하는 것으로 자율학교와 관련한 남대구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북부초, 스승의 날 학부모 1일 명예교사 수업
대구 북부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제 29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부모들이 1일 명예교사로 참여해 수업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은 북아트, 손유희, 일본어 교육, 칼라믹스, 리폼, 툴페이팅 공예, 골든벨, 태양 야광 팔찌 만들기, 종이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와 소질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학생들은 아버지, 어머니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고, 교과 외의 새로운 수업 내용에 흥미로워 했다.
특히 올해는 전 학반 학부모가 1일 명예교사를 신청해 100% 참여율을 보였으며, 56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대남초, 5개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
대구 대남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을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우주정보소년단, 해양소년단의 5개 단체 단원 167명이 참가한 가운데 샛별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은 컵스카우트 14명, 걸스카우트 37명, 아람단 46명, 우주정보소년단 17명, 해양소년단 53명과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단원이 된 자녀들에게 연맹 이념이 담겨있고 연맹의 상징인 항건과 뺏지를 직접 달아 주며 단원들에게 한껏 축하와 격려를 했다.
관남초, 선린종합복지관 연계 다문화교육
대구 관남초등학교는 지난 11일 부터 14일 까지 선린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선생을 초청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신장하고 더불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다문화 선생들과 담임선생이 3학년 6학급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지구촌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손유희, 전래놀이, 여러 나라 여권 활용을 통한 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군위 송원초, '나도 미래의 King' 왕관 수여식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꿈을 다독여 줄 수 있는 특색 있는 교내 행사를 열어 잔잔한 감동을 만들고 있는 작은 시골학교가 있다.
군위 송원초에서는 어린이날을 전후하여 전교생에게 ‘나도 미래의 KING’ 이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워주기 위하여 전교생에게 왕관을 수여하는 특색 있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에 새로 부임한 노병석 교장선생은 “미래에는 송원 학생들이 저마다의 삶에서 왕으로 살아갈 수 있는 꿈을 가지도록 지금부터 왕되기 다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왕관을 쓰고 미래의 왕으로서 교장선생과 선생들께 인사를 했다. 교장 선생은 왕 되신 전교생으로부터 인사를 받아 너무 기쁘다고 하면서 전교생에게 기념 T셔츠와 선물을 전달하면서 격려를 했다. “You are a great King!”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으며 최선을 다하는 보람과 기대가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송원초 전교생의 왕 되기 행사에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다.
남송초, '키 쑥쑥 건강 튼튼' 스포츠댄스
대구남송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달서구보건소의 협조로 지난 10일부터 4-6학년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비만예방과 바람직한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키쑥쑥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포츠댄스를 실시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프로그램 시작 전, 중간, 끝나기 전, 즉 3회에 걸친 체지방 분석,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 영양교육이 이뤄지고, 지난 11일부터 7월 초까지 본격적인 운동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운동프로그램은 교내 강당에서 주 2회 아침 8시부터 40분간 스트레칭 및 댄스스포츠의 기초를 배운다. 스포츠댄스는 점핑 동작이 많아서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 크는데 도움이 되며, 몸을 세워서 하는 운동이기에 자세교정, 다리교정에 좋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포크댄스와 사뭇 비슷해 보이나,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하는 스텝을 보이는 댄스스포츠로 학생들이 비만을 예방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의 초석이 될 것이다.
송현초, '가족과 함께 도서관으로' 독서행사
대구송현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책사랑, 가족사랑의 의미를 알리고자 ‘가족과 함께 도서관으로’ 독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 행사는 아침 독서 10분 운동을 통해 정착되어 가고 있는 독서 활동이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총 54가족이 참가한 이 행사에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장면 CD에 꾸미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층층이 책 만들기, 가족과 읽은 책을 알릴 수 있는 광고지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부모와 자녀가 한 자리에 앉아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함께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가족간의 사랑과 연대감이 깊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류재도 송현초 교장은 “책을 통해 가족이 하나가 되고 책사랑, 가족사랑의 정신이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달성초, 진로탐색 1일 명예교사 수업
대구달성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1일 명예교사 수업 주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KT 한국통신, 농협, 대구은행, 비원지구대, 동사무소 등 다양한 여러 기관의 인사 및 학부모 30명을 초빙하여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1일 명예교사 수업 주간을 통한 진로교육은 학생들에게 색다르고 의미 있는 직업의 세계를 접하게 하고 평소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자기 진로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하며 학부모와 지역 자료 인사에게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전문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했다.
또한, 자기 발전과 학생의 진로,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식 함양, 다양한 일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학교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학부모간의 상호 이해를 높여 학교 교육 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육을 실행하고자 했다.
달성초의 조영진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내서초, 엄마와 함께 아침동화 읽기
대구내서초등학교는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아침 동화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 읽어주는 엄마들은 각 교실로 들어가 재미있는 동화책을 화면으로 보여주며 읽어준다. 엄마들의 동화책 읽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하고 그림 속 동화 나라로 빠져 든다.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잠자기 전 아이의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주던 정겨움을 듬뿍 담아 전해주는 목소리에 아이들은 쫑긋 귀를 기울이며 친구와 함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내서초의 박영희 교장은 “엄마와 함께 아침 동화 읽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책을 사랑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매곡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실시
대구매곡초등학교는 다사우체국 손성수 국장이 지난 13일 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다사우체국에서 학생들에게 용돈과 저축에 관한 내용을 교육하기 위하여 준비한 것인데 PPT 자료와 에니메이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우체국이 하는 일과 용돈 관리에 관한 내용 등을 꿈과 관련지어 교육하는 심도 있고 알찬 시간이 되었다.
우체국장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작한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이라는 교재를 활용하여 우체국의 하는 일과 금융과 금융기관에 관한 내용, 용돈관리의 중요성과 용돈 관리의 세가지 내용 등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아서 저축을 체계적으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였는데 매곡초 5학년 박주혜 학생은 “우체국은 우편 업무만을 다루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저축과 관련된 일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우체국도 이용을 해야겠다.”고 전했다.
매곡초 신호성 교장은 “학생들에게 우체국의 우편 업무와 금융 업무, 그리고 나아가 용돈 절약에 관한 내용을 교육함으로서 학생들의 경제관념을 한 층 더 높이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영천 단포초, 학부모 초청 다양한 교육행사
영천단포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다채로운 교내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1교시에는 학부모들을 모시고 각 학년별로 공개수업 발표를 했으며, 2교시에는 제 29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학부모 초청 1일 학부모 명예교사 수업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교장선생은 각 학년 1일 학부모 명예교사로 선정된 분들에게 임명장을 드리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수업을 부탁드렸다. 이어서 3~4교시에는 미래교실에서 100여명의 학부모들을 모시고 도청향 강사의 ‘자녀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귀여운 자녀들을 사랑 속에 칭찬하여 자율성과 독립심을 길러가면서 창의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미래지향적인 큰 그릇으로 키워가야 함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에 앞서 교감선생의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안내말씀과 교장선생의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로 만드는 습성교육’이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인성이 바로선 가정교육이 되도록 자녀들을 어릴 때부터 사랑으로 격려하고 보듬어 주는 엄마의 약손이 아름다운 꿈을 가꿔가는 속에 건강하고 자랑스런 인재로 키워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오후에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진지하고 보람있는 교직원 연수와 스승의 날에 개최하는 교직원 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고경면 연합 체육을 학교 강당에서 갖기도 했다.
아양초 글사랑도서관, 독서통장 발급
대구아양초등학교 글사랑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동기부여를 위하여 독서통장을 발급했다.
독서통장은 교내 디지털자료실 지원센터(대출 프로그램)와 연동하여 학생들이 대출한 도서의 제목과 대출날짜가 자동으로 인쇄되어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은행의 예금통장처럼 책을 한 권 빌릴 때마다 마일리지가 쌓이고, 도서 분류별, 필독/권장/추천도서, 만화 등 각각 마일리지 지급으로 양질의 도서를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아양초는 독서통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학생 이용교육 및 교직원·학부모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학년별 권장도서를 선정하여 학년성에 맞는 독서지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적립된 독서 마일리지를 도서관 활용 우수자 시상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있다. 도서도우미 학부모 명예교사들도 독서통장 도입을 환영하며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문 교장은 “특히 어릴 때부터 형성된 독서 습관이 평생 독서 습관으로 길러지면서 학생들이 글로벌리더로 자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독서 행사와 도서관 활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나 편하게 찾아가 책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학교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화동초, 두류도서관 족보예절교실
대구화동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류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족보와 예절교실 프로그램인 족보 육절교실을 실시했다.
두류도서관에서 파견된 권순칠 강사의 지도에 따라 2시간 동안 족보란 무엇인가? 족보의 기원, 족보의 일반상식, 족보의 종류, 족보 보는 방법, 촌수 따지는 법, 나의 뿌리 찾기를 비롯하여 전통예절과 현대 생활 예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김기영 학생은 “족보에 대해 배움으로써 책꽂이에 꽂힌 누런 족보를 다시 한번 부모님과 꺼내어 살펴봄으로서 조상에 대한 긍지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채현 학생은 “촌수 계산하는 방법을 배우고 집에 돌아가 부모님께 설명하니 부모님께서 매우 흐뭇해 하셨다”고 말했다.
이진길 교장은 “잊혀져 가는 족보의 의미와 우리 전통예절에 대해 공부함으로써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남초, 올바른 성의식.윤리함양 교육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7일 학생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건전한 성태도, 그리고 분별 있는 성윤리 함양을 위하여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파견된 강사 고인자 외 5명이 1-6학년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송과 각급 교실에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의 자기방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동영상, 인형 등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펼쳐 아동들에게 ‘소중한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성폭력의 의미,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 성폭력의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배웠으며 강의 중에 학생들은 “안돼요, 안돼.”를 직접 외치며 성폭력 대처 방법을 직접 터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19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구회칠 교장은 “아동 성폭력 범죄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성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갖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