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제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경주 신라문화제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 안영준
  • 승인 2020.06.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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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행사 중 인기 1위
지역축제 브랜드 부문 선정
경주 신라문화제가 1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신라문화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사랑받는 축제로 인정받고 빅데이터로 본 경북도내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높아 지역축제 브랜드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1962년도부터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1970년대 들어 규모 확대로 전국에서 몰려온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1998년도부터 양대산맥으로 부상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 밀려났다.

그러나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며 출범한 민선7기를 맞아 신라문화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콘텐츠 공모로 옛 명성을 되찾게 됐다.

한편, 2020 제48회 신라문화제는 ‘깨어나다! 천년왕도 신라탄생의 비밀’이란 주제와 ‘위대한 신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유서 깊은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신라건국신화를 배경으로 한 신라탄생 설화 등 11개 분야 42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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