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6명 늘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3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56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북구 A 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89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3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25명, 경기 1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는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도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10명, 서울·인천·경기 각각 1명 등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43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