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9명 늘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51명이다. 전날 발표된 서울 확진자 1명이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고, 신규 확진자는 전날 자정 대비 4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92명, 경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3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29명, 경기 1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는 4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과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대구 3명, 경기·검역 각각 1명 등 5명을 제외한 나머지 44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