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경북 중심도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관광거점도시 선정, 공약 이행 최우수, 경북도정 시·군 평가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

이중 가장 큰 성과는 올해부터 5년간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선정이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도시 △재방문하고 싶은 전통문화 관광도시 △안동시와 협업을 맺은 인근 시·군과 함께하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모바일, 모빌리티 등 관광객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달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안동시는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9년 경북도정 시군평가’도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였으며, 도정 역점시책의 소상공인 지원, 관광객 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의 사회복지, 보건위생, 규제개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행정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살피고 소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안동시민이라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