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지역의 미술가 100인을 초대하여 아양갤러리 재개관 기념전을 개최한다.
아양갤러리는 그동안 ‘대구광역시 동구 10경전’, ‘동촌조각축제’, ‘새해맞이전’,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드로잉 체험전’ 등 아양아트센터의 장점을 활용한 기획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해왔다. 아양갤러리는 지난 3월 문화동(아양갤러리, 문화센터, 생활문화센터)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며 450㎡로 넓어졌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져 더욱 편리한 예술 활동과 향유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리모델링을 마친 아양갤러리는 앞으로 지역 미술의 거점 공간으로 프로작가와 아마추어작가, 시민들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문화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양아트센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 미술 문화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대구미술협회 회원 70여명과 아양아트센터가 위치한 동구 지역의 미술가 30여명을 초대해 ‘아양갤러리 재개관기념 정예작가 100인 초대’전을 가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전시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진행된다. 당분간 관람도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