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남지구 토지공급 본격화
대구도남지구 토지공급 본격화
  • 윤정
  • 승인 2020.06.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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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점포겸 단독택지 92필지
내달 8·9일 준주거지 15필지
주거전용 단독택지 등 순차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대경본부)는 최근 대구 북구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도남지구의 토지공급을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남지구는 이달 16일·19일 2회에 걸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총 92필지 중 1차에 유찰된 토지에 한해 2차에 다시 한번 입찰신청이 가능하다.

또 7월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도남지구 내 상업적 성격이 가장 강한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 준주거용지는 도남지구 내 용도지역상 상업지역이 없어 지구 내 상업시설의 중심 역할을 할 토지이다.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도남지구는 지난해 5월경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으로 힐스테이트데시앙 2천418가구를 분양해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노후화된 칠곡지구의 대체수요와 인근 지역의 실수요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에 상가, 2·3층에 주택건설이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5가구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단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경우 3가구 이하까지 가능하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도남지구는 3.3㎡당 338만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조성원가 덕분에 현재 공급예정가격도 3.3㎡당 390만원에서 460만원대 사이로 대구지역 타 개발사업지구 토지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도남지구는 칠곡3지구와 연결돼 북구 강북지역의 떠오르는 신주거 중심지로 현재 공사 중인 대구순환고속도로 개통과 조야~동명 광역도로(2019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개설되면 도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2022년 말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약 5천600가구, 1만4천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인근 팔공산·도덕산과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중규모의 명품교육도시가 될 전망이다.

LH 대경본부는 도남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7월 준주거용지(16필지), 하반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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