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충의사서 장산 신돌석장군 순국 112주기 숭모제향 봉행
영덕 충의사서 장산 신돌석장군 순국 112주기 숭모제향 봉행
  • 이진석
  • 승인 2020.06.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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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지난 13일 신돌석장군 유적지 충의사에서 ‘의병장 장산 신돌석장군 순국 112주기 숭모제향’을 봉행했다.

영덕군과 장산 신돌석장군 숭모위원회(위원장 김부일)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신 장군 유족, 숭모위원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숭모제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참여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초헌관 김부일 숭모위원장을 비롯한 숭모위원회 임원들이 제관으로 참여해 장군의 애국심과 충의정신에 대해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향행사를 지냈다.

숭모제향 행사는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선양하기 위해 신 장군숭모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신돌석장군 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다.

태백산호랑이로 불리는 신돌석장군은 영덕군 축산면 도곡에서 출생해 1906년 영해를 중심으로 영릉의병진을 창의해 동해안 및 태백산맥을 거점으로 일본군과 맞서 대활약을 하고 항일구국활동을 위해 젊은 청춘을 바친 명성 높은 항일의병장이다. 1962년 건국공로 훈장을 추서 받았으며 국립묘지 애국자묘역 131호에 안장됐다. 2017년 대한민국 해군은 신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해군잠수함 9번함 함명을 ‘신돌석함’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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