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코로나 극복 관광 활성화 총력전
울릉군, 코로나 극복 관광 활성화 총력전
  • 오승훈
  • 승인 2020.06.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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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자원·주요 시설 묶은
개별관광객 겨냥 시티투어패스
여객선·숙박·렌트카 할인 등
울릉vist 여행티켓 판매 예정
내달 체험 상품 ‘힐링로드’ 계획
울릉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 안정기 돌입에 대비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15일 울릉군에 따르면 나리분지, 삼선암, 죽도, 55년 만에 일주도로 개통 등 볼거리가 다양해 역동적인 관광정책 추진으로 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지난해 38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범국가적 차원에서 감염병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각종 축제 취소, 관광시설 폐쇄, 여행 자제 요청 등이 이어지면서 관광객 감소와 함께 관광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관광경제를 극복하고자 안정화 이후에 맞춰 개별관광 및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관광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울릉관광트렌드인 개별관광을 겨냥한 울릉(시티)투어패스 상품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계획이다.

또 개별여행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료관광지 할인, 맛집(가맹점) 할인율 적용 등 울릉공영버스를 활용한 5회 이용권 및 무제한 이용권을 통해 시티투어 형태로 주요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또한 울릉vist 여행티켓을 출시해 여객선, 숙박, 렌트카, 유료관광지, 맛집 등 할인을 받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7~8월에 맞춰 단체관광대상으로‘울릉힐링로드’프로그램을 개발해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힐링·충전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울릉도 옛길로서, 총길이 3.8㎞에 달하는 내수전 - 석포길(울릉해담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체험, 전구간이 숲길로 동백나무 군락, 우산고로쇠, 너도밤나무 등이 서식하고 관음도, 죽도 등 해안절경과 산새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코스이다.

또한 울릉군에서 개발한 ‘울릉힐링로드’체험관광상품은 경상북도 공모전에서도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게 되면서 가을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에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의 일상화와 인터넷 기술 발달에 따른 SNS시대에 맞춰 관광홍보용 영상을 2가지 컨셉으로 구성하여 인플루언서들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안정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울릉관광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유명한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울릉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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