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화학교 2기 신입생 모집
대구영화학교 2기 신입생 모집
  • 황인옥
  • 승인 2020.06.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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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영화전문 인력 양성과정’
제작·연출·촬영 총 12명 모집
26일까지 1차 서류전형 접수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과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오는 7월부터 지역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구영화학교 2기 운영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지역 영화생태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 처음으로 문을 연 대구영화학교는 한국 영화역사의 명맥을 잇는 신진영화인 발굴을 위한 ‘신규 영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현재 활동 중인 지역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영화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영화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신규 영화전문 인력 양성과정’며, 모집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 중 연출·제작 경험이 2편 이하이거나, 키스태프 경험이 3편 이하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2명으로 제작(프로듀싱)전공 4명, 연출전공 4명, 촬영전공 4명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소수정예로 모집한다.

수업은 영화이론, 영화제작, 영화연출, 영화촬영 등 4개 과목의 공통과정과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인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이론은 부산의 대학과 영화의 전당 등에서 왕성하게 강의를 펼치고 있는 박인호 영화평론가가, 영화제작은 한예리 배우 주연의 작품인 ‘최악의 하루’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태훈 프로듀서가, 영화연출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나와 봄날의 약속 연출한 백승빈 감독이, 영화촬영은 대구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오고 있으며, 2017년 부산국영화제에 진출한 ‘물속에서 숨 쉬는 법’의 촬영을 맡았던 최창환 감독이 담당 강사다.

1차 서류접수는 26일 오후 6시까지며, 서류 전형 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서류접수 방법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각 전공별 입학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ediacenter.daegu@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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