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전학년 등교개학일에 맞춰 담임추천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6월 8일(월)부터 12월 24일(목)까지 매일 아침식사(08:00~08:40)를 제공하는 ‘아침머꼬’조식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은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6월 한 달간은 대체부식을 구입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였다. 전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만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은 없는지,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보살핌을 잘 받고 있는지 등 세세한 부분을 살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살피고 있다. 이후 2부제 등교기간이 끝나고 모든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면 학교 위클래스에서 아침식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실시한 조식지원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아침머꼬’는 ‘행운, 엄마, 배부름, 기다려지는 시간, 신나는 시간’, ‘행복을 주는 시간’ 등으로 표현하였으며, 6학년 김○○ 학생은 “아침식사를 하면 수업시간에 집중이 잘 되고 학교생활에 활력이 생겨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