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0명…안정세 이어갈까
대구·경북 확진자 0명…안정세 이어갈까
  • 조재천
  • 승인 2020.06.1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입원 치료 환자 38명·센터 입소자 1명…완치율 96.8%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121명이다. 전날 하루 동안 37명이 확진됐다. 충남 확진자로 집계된 1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통계에 반영됐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10명, 인천 8명, 서울 7명 등 수도권에서만 25명 발생했다. 경남과 충남에서도 각각 3명,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검역 7명, 경남 3명, 경기 2명, 서울 1명 등 13명을 제외한 24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나흘 만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9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 중 자택 대기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종료 전 실시된 진단 검사에서 이달 7일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자택 대기했던 완치자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있어 사실상 ‘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 사례에 해당한다”며 “재검출자이기 때문에 따로 관리가 필요하진 않았지만 일주일간 자가 격리가 이뤄졌고,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완치자를 포함해 전날 하루 동안 6명이 완치돼 지역 누적 완치자 수는 6천752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6.8%로 소폭 올랐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8명,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환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9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 1천383명을 유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