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4명 늘었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155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34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894명, 경북은 1천3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경기 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19명 발생했다. 대전 3명, 경남 2명, 부산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검역 9명, 서울·부산·경기·경남 1명씩 등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