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지난 3년간 보양식 판매 1위 장어
마켓컬리, 지난 3년간 보양식 판매 1위 장어
  • 이아람
  • 승인 2020.06.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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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마켓컬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보양식은 ‘장어’였다.

16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12일까지 보양식 제품류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년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보양식은 ‘장어’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장어는 2018년 3위, 지난해 1위 등 고른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합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판매량 2위와 3위는 삼계탕과 문어였고, 전복과 낙지가 그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가장 잘 팔린 보양식은 전복이었다. 산지에서 배송까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살아있는 완도 전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장어가 가장 많이 팔렸다. 간단한 조리만으로 양념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장어는 2018년 대비 277%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보양식은 낙지다. 그동안 국내에서 어획한 낙지 제품만 판매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태국산 생물 손질 낙지 등처럼 폭넓게 제품을 취급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떠오른 데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된 만큼 보양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망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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