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지원 이행사항 등 설명
애로 청취·상호간 정보 교류도
청도군이 청년창업농의 농촌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성과가 기대된다.
이 같은 군의 방침은 지역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유입되는 순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2018년 및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미래 청도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창업농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체계 구축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에 대해 영농경력에 따라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을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로 지원, 농가경영비 및 일반가계자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청년들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의무이행사항 설명,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영농초기 고충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과 청년창업농 상호 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년창업농업인들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갖게 돼 뜻 깊다”면서 “새로운 농업기술도입과 적극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모두가 부농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