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일자리 위기 감지 대학생 절반 전공 변경 고민”
“코로나發 일자리 위기 감지 대학생 절반 전공 변경 고민”
  • 김주오
  • 승인 2020.06.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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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대학생 절반 이상은 진로나 전공 변경을 고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판도 변화에 위기를 직감했기 때문으로 변경을 희망하는 전공으로는 공학과 전자계열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 중 ‘코로나19’ 이후 진로변경 고민에 대한 결과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국 대학생 1천66명이 참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8%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코로나 사태로 기존의 전공이나 진로 변경에 대해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지’질문했다. 그 결과 △그렇다(매우 그렇다 28.5%, 그런 편이다 25.2%)가 53.7%, △그렇지 않다(특별히 그렇지 않다 31.2%, 전혀 그렇지 않다 15.1%)가 46.3%로 확인됐다.

대학생 절반 이상은 ‘코로나로 인해 진로를 바꿀 것에 대해 고민을 했다’는 것. 이들이 고려한 항목들로는 △희망직종(30.2%)이 가장 많았고 △지원기업 형태(23.6%) △전공(23.5%) △희망업종(23.5%) 순으로 집계됐다. 학년별 차이는 있었는데 현재 4학년과 5학년은 업직종 및 기업형태에 대해, 현 1·2·3학년 대학생은 전공변경에 대해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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