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50여명은 18일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위해 ‘백일홍 쉼터’를 조성했다.
이날 꽃 모종을 식재한 ‘백일홍 쉼터’는 접근성이 편리한 여우종복원센터 앞 지방도 주변에 3천811㎡ 규모로 조성했으며, 자바라 텐트와 의자도 설치해 방문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꽃밭에 직접 들어가 꽃도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라인을 설치해 방문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영주시 황만기 순흥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해하는 지역주민과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비의 본고장 순흥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