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21명 모집
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21명 모집
  • 김주오
  • 승인 2020.06.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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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체험 통해 취업 경쟁력 향상
시청·사업소 등 74개 분야 선발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모집인원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4개 분야 121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6월 22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2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인턴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턴 선발은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다음달 12일 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고 시간당 9천500원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애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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