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일대 양파 농가에 경북도청과 경북농협 직원들의 일손돕기가 잇따라 농번기 큰 힘이 됐다.(사진)

18일은 경북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19일은 경북도청 임직원 30여명이 양파수확을 돕는다.

양파수확작업은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작업으로서 수확도 힘들지만, 수확 후 하루정도 말린 양파를 20kg망에 넣어 옮기는 것도 상당히 힘든 작업이다.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의 빈자리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경북도청과 경북농협이 함께 실시하게 되었다.

앞서 경북농협은 농촌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과 농촌일손지원 MOU체결하였으며, 경북도청과의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