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명…영국서 입국 20대 여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잇따른 집단 발병 여파로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257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5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6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5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 1명 등 충청권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와 제주에서 각각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6천896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16일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동대구역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시행된 검사에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검체 검사 이후 자가 격리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257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보다 5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6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5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 1명 등 충청권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와 제주에서 각각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6천896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16일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동대구역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시행된 검사에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검체 검사 이후 자가 격리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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