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명 지역감염사례, 31명 해외유입사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7명 늘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373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67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98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천38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17명, 서울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는 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5명, 충남 2명 등 충남권에서도 7명이 확진됐다. 부산 2명, 전북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18명 등 31명을 제외한 나머지 36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