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축산 특산물, 고부가 제품으로”
“영주 농축산 특산물, 고부가 제품으로”
  • 김교윤
  • 승인 2020.06.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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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산업화 방안·마케팅 패널 토론
市·기업체·연구기관 함께 추진
영주시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포럼
영주시는 지난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농축산 분야 활용을 위한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영주시가 농축산 특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지난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시 농축산 분야 활용을 위한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서 몸에 사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하며, 체중의 1~3%에 불과하지만 약물대사 조절, 면역작용 등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 150여명과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농축산업의 과학기술융합 발전 전망(엄길청 박사/글로벌경영평론가) △농축산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 적용 방안(윤복근 교수 광운대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경제동물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김명후 교수 부산대 동물생명자원과학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현황과 농업적 이용(원항연 박사 국립농업과학원) △마이크로바이옴 농축산 응용방안(조호용 연구원/㈜마이크로바이옴) △농축산물 온라인마케팅 전략(김은경 팀장(주)아이니즈컴퍼니)에 대한 발표와 그에 따른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복근 광운대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한층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 식품, 의약, 환경, 보건,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능 및 영향력이 밝혀지고 있다”며 “영주시와 기업체, 그리고 관련 연구기관이 함께 산업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야외 행사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향상시키고자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구독자 수 18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씨와 회원 수 160만명을 보유한 일산맘카페의 ‘일산아지매’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영주의 특산물인 인삼, 사과, 한우를 홍보하면서 포럼 참석자와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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