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수원 사냥 세징야가 해냈다
‘천적’ 수원 사냥 세징야가 해냈다
  • 석지윤
  • 승인 2020.06.21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징야 멀티골·데얀 쐐기골
3-1 승…지난 시즌 무승 설욕
0621vs수원-세징야1
대구FC는 2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8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지난 시즌 무승에 그쳤던 수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2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8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리그 순위 4위(승점13점·3승4무1패)로 상승했다.

대구의 ‘해결사’ 세징야는 이날 도움 달성에는 실패하며 ‘40-40 클럽’ 가입을 다음으로 미뤘지만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임을 재차 증명했다.

대구는 이날 김대원 대신 신창무를 기용하며 에드가, 세징야와 함께 최전방 쓰리톱을 구성해 수원전을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세징야, 츠바사 등의 전진패스로 활발히 수원 골문을 노렸던 대구지만 수원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40분 고승범의 수비벽을 넘긴 프리킥을 최영은이 막아내지 못하며 대구는 수원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 대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 실수가 잦았던 신창무를 대신해 김대원을 투입했다. 대구 최고의 공격진인 ‘대세가 트리오’를 가동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담긴 교체카드인 셈. 대구는 이어 미드필더 츠바사 대신 공격수 데얀, 수비수 조진우 대신 미드필더 이진현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들어 공격적인 교체로 파상공세를 펴던 대구는 후반 20분 에이스 세징야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징야는 수원 골문 앞에서 방향 전환으로 수비수들을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동점골 득점 2분만에 대구는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대구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세징야. 세징야는 센처 써클에서부터 수원 골문까지 파죽지세로 드리블한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인공은 직전시즌까지 수원에서 뛴 데얀. 데얀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6라운드 서울전에 이어 친정팀을 상대로 연이어 득점.

이후 휘슬이 울리며 대구는 수원전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시즌 무승을 완벽히 설욕한 셈. 이날 멀티골로 세징야는 5득점으로 득점 3위까지 올랐다. 8개의 공격포인트 역시 리그 3위.

한편, 상주상무는 지난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원정에서 후반 45분 문창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