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바르와(67위.독일)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지난 2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던 샤라포바는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22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3월부터 2개월여 공백이 있었던 샤라포바는 이날 밤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전망을 밝혔다.
1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5로 뒤지던 샤라포바는 이후 7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제니아 페르바크(110위.러시아)와 맞붙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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