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에 위생물품·장학금 등 전달
대구중리초등학교(교장 김명옥)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7일(수) ~ 6월 3일(수) 동안, 학생들의 개별 욕구를 바탕으로 한 찾아가는「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였다.
온라인 개학과 등교 개학 병행으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준비한 「학생맞춤형 지원 사업」은 우선 담임교사가 휴업 및 온라인개학 기간 중 학생, 학부모와 매일 전화 상담과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개별 욕구를 먼저 파악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극대화 되어 건강·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았다. 이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상황과 욕구에 맞추어‘행복 꾸러미’를 준비하여 각 가정으로 전달하게 되었다.
‘행복 꾸러미’는 학생들의 건강 생활 지원을 위한 스트레칭 용품,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퍼즐, 폼블럭, 보드게임 등의 놀이감, 등교 시 준비해야할 개인 수저세트, 개인 물병 등의 위생물품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순화시킬 수 있도록 서구종합복지관 후원 물품인 블루투스 스피커와 굿네이버스가 후원한 건강지원 장학금, 비타민 영양제등의 건강지원 물품도 함께 제공되었다.
행복꾸러미를 받은 4학년 학생들은 “학교에도 못가고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해 정말 지루하고 심심했다. 지루한 시간이 빨리 갈 수 있게 재미있는 것들을 보내주셔서 너무 기쁘다. 학교에 등교하는 날까지 집에서 운동도 하고, 가족과 함께 음악도 들으면서 건강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