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합리한 행정구역, 현실 맞게 고친다
구미 불합리한 행정구역, 현실 맞게 고친다
  • 최규열
  • 승인 2020.06.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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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안 시의회 정례회 통과
8개 행정동 경계 조정 등 연말까지
구미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최근 제240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행정동의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돼 내달 20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지난 20년간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등의 변화를 겪었음에도 1999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 주민 편의를 꾀했다. 푸르지오캐슬 A·B·C단지의 관할 행정동을 선주원남동에서 송정동으로 조정하여 주민들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켰다.

또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곳, 동일 건물 사업부지에 행정구역이 중첩된 곳, 민원발생 지역 등 상모사곡동을 비롯한 8개 행정동 간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구미시는 구미시 행정동의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라 행정구역을 개편하는 이외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비산동·공단1동의 행정동 통합 및 공단2동의 행정동 명칭변경,산동면 읍승격의 행정적 절차를 가능한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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