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구 고교생 ‘사회적 기업 창업콘서트’

150여명 온라인 쌍방향 학습
3~5명 팀 구성해 참가 가능
7~8월 중 3차례 강의·토론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가 대구 지역 고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쌍방향 학습으로 진행하는 모의 창업교육인 ‘사회적 기업 창업콘서트’를 실시한다.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 산하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교생에게 기업가 정신과 경제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7월 11일, 18일과 8월 1일 총 3회 실시하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 및 창업·마케팅에 대한 강의와 사회적 기업의 창업 아이템을 구상·기획하는 팀별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된다. 팀별 프레젠테이션은 창업투자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고교생이라면 3~5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오영수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활동형 경제교육을 전면 수정해 원격수업 콘텐츠로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가 운영 중인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맞춤형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며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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