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페이스북서 주장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정권이 동시에 몰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불과 2년 만에 허위와 기만, 거짓에 가득찬 문재인 정권의 대북 대국민 사기극이 볼턴의 회고록에서 만천하에 드러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볼턴의 회고록 보도내용을 보면 임진왜란 당시의 심유경이 생각난다”라며 “거짓 외교로 동양 3국을, 그 후 정유재란까지 오게 했던 그는 결국 일본으로 망명하기 위해 도주하다가 경남 의령에서 체포돼 척살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위장평화회담에서 누가 심유경 역할을 했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라며 “이번 경우는 심유경처럼 만력제(당시 명나라 황제)를 속인 것만이 아니라 최고 권력자와 공범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국민을 속이는 정권은 반드시 징치(懲治)된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불과 2년 만에 허위와 기만, 거짓에 가득찬 문재인 정권의 대북 대국민 사기극이 볼턴의 회고록에서 만천하에 드러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볼턴의 회고록 보도내용을 보면 임진왜란 당시의 심유경이 생각난다”라며 “거짓 외교로 동양 3국을, 그 후 정유재란까지 오게 했던 그는 결국 일본으로 망명하기 위해 도주하다가 경남 의령에서 체포돼 척살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위장평화회담에서 누가 심유경 역할을 했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라며 “이번 경우는 심유경처럼 만력제(당시 명나라 황제)를 속인 것만이 아니라 최고 권력자와 공범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국민을 속이는 정권은 반드시 징치(懲治)된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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