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총 2만2천716명 참여
포항제철소가 24일, 25일 양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장소는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3곳에서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적극적인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했다.
헌혈증서 기부자에 한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키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2만2천716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 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감염예방수칙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