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턴기업 유치’ 행정역량 총동원
대구시 ‘유턴기업 유치’ 행정역량 총동원
  • 김주오
  • 승인 2020.06.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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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리쇼어링 패키지’ 최종 확정
임대용지 50년간 무상공급
스마트공장 구축에 최대 5억
안정적 정착 실질적 지원도
대구시는 25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복귀 희망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전담컨설팅, 입지·보조금, 인력채용, 스마트공장 등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대구형 리쇼어링(Reshoring) 인센티브 패키지(안)’을 최종 확정하고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규모투자기업의 경우 정부 유턴보조금과 시의 임대용지 50년간 무상공급을 포함해 총투자액의 50%내 파격적인 보조금을,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의 유턴보조금에 임대용지 10년간 무상공급의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하며 총 4년(정부2년+시2년)의 인건비를 보전하는 고용창출장려금과 기숙사 신축 또는 숙소 임대 등 소요비용의 30% 범위 내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직원 거주비용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및 로봇 보급사업에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법령의 범위내에서 조례개정을 통해 최대감면율을 적용하여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설비의 국내이전·설치비용으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한편 이 모든 과정에서 기업별 맞춤형 전담TF를 구성하여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분과위원회의 제안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패키지 신속 지원’사업 등에 최대 1억원의 지원을 통해 유턴기업의 국내복귀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와 산업단지 연계를 통해 구인기업 정보공유 및 적합 구직자를 알선·매칭하는 ‘산업단지 연계 고용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그간 분절적으로 수행되던 산업단지 고용서비스 기관과 원스톱일자리센터간 정보를 연계하고, 대구지역 혁신프로젝트 세부 사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산업단지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한편 고용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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