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6월 마지막경기, 6위 강원 제물로 6경기 무패 가자!
대구FC 6월 마지막경기, 6위 강원 제물로 6경기 무패 가자!
  • 석지윤
  • 승인 2020.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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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방서 격돌
세징야 40-40 달성 ‘주목’
대구FC가 6월 마지막 라운드를 6경기 무패행진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대구FC는 오는 27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8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흐름을 탔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해 단숨에 4위까지 올랐다. 3위 상주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해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대구의 3위 등극도 가능하다.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통산 18승 10무 10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9경기에선 8승 1무로 단 한 번도 지지않으며 절대적 우세를 보였다. 대구는 최근 홈에서 열린 서울, 수원전에서 내리 2연승을 거두는 등 기세가 오른 상황이다. 대구가 홈 3연승을 기록하며 강원전 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는 K리그 사상 20번째 40-40 달성에 도전한다. 현재 K리그 통산 130경기 46득점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강원전에서 도움을 추가할 경우 40-4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외국인 선수 중에선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이 40-40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세징야가 이번 강원전에서 도움을 기록할 경우 역대 2번째로 빨리 40득점, 4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가장 빨리 달성한 선수는 116경기의 몰리나. 2번째로 빨리 달성한 에닝요는 135경기 만에 달성해 지난 수원전까지 130경기를 치른 세징야는 4경기 여유가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가 2016시즌 K리그1 승격, 2018시즌 FA컵 우승, 2019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창단 첫 스플릿 A 진출에 이어 또다시 대구 역사에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는 역사적인 세징야의 40-40 클럽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기부한 인형으로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경기 전 빅토, 리카 인형으로 S석에 세징야의 현재 공격포인트인 46(득점)-39(도움)을 만든 뒤 경기 중 세징야가 40-40을 달성할 경우 40-40으로 바꿀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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