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염 사례 31명, 해외 유입 사례 2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1명 늘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653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51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04명, 경북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38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17명, 경기 17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는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2명, 충북 1명 등 충청권에서도 3명이 확진됐다. 전북에서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11명을 포함한 20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 31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