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역학 조사 중"
대구에서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지역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0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그는 발열, 전신 위약감, 호흡 곤란 등 증상으로 영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시행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시는 현재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지역 확진자 5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6천785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전국 평균(89.4%)보다 7.6%p 높은 97.0%다.
지역 확진자 24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환자는 2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85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