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지난해 전세계 최연소 총리를 배출하고 내각의 과반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하는 등 청년과 여성의 파격적인 정치참여로 주목을 받았던 핀란드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정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젠더 균등의 중요성과 그를 위한 핀란드의 법과 정책이 소개된다.
양 의원은 “21대 국회는 20~30대 의원이 13명으로 늘어나고 여성 국회의원은 역대 최다인 57명이지만 여전히 한국정치에서 청년과 여성의 진입장벽은 너무도 높다”며 “나이와 성별을 떠나 우리 사회 전계층에서 고르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을 공동주최하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설립, 올해 51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대표적인 정치관련 여성 사회단체로 유권자 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운동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및 최대 거리 유지, 소독 등 방역대책을 철처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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