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공동 발표키로
오는 7월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위안부 역사교육관 설립을 위한 공동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26일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을 만나 향후 행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의 측근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이 할머니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는 위안부 역사교육관 설립 및 한·일 학생 교류 방향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7일 정의연을 향한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 활동을 비판해왔다. 이번 정의연 이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드러난 이 할머니의 입장 변화는 정의연 측의 거듭된 이 할머니와의 만남 요청 등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이나영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정의연 측에 역사교육관 설립과 수요시위 지속, 지역 방문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수요시위에 함께 참석하고 지역 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지원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리며,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이 할머니의 측근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이 할머니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는 위안부 역사교육관 설립 및 한·일 학생 교류 방향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7일 정의연을 향한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 활동을 비판해왔다. 이번 정의연 이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드러난 이 할머니의 입장 변화는 정의연 측의 거듭된 이 할머니와의 만남 요청 등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이나영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정의연 측에 역사교육관 설립과 수요시위 지속, 지역 방문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수요시위에 함께 참석하고 지역 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지원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리며,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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