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석벽 만지고 무병장수 기원”
“은자석벽 만지고 무병장수 기원”
  • 이재수
  • 승인 2020.06.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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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 ‘은자’ 스토리텔링 활용
상주 은척면 상징 조형물 설치
성주봉-은자석벽
성주봉 ‘은자석벽’ 명소화 위한 상징 조형물 설치.

상주시가 전설 속의 ‘은자’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상주시는 한방산업단지 힐링센터가 맨발 체험 교실 구간으로 힐링센터 황톳길에서 은자석벽까지 (2.5km) 맨발걷기 체험 장소로 활용해 앞으로 은자석벽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자석벽은 은척면의 역사성을 고려해 붙인 이름이다. 은척면에는 이곳에서 발견된 ‘은으로 된 자(銀尺·은척)를 만지면 사람이 죽지 않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한방산업단지관리사무소 측은 은자 상징문의 오른쪽에 은으로 된 자 모형을 만들어 붙였다. 조선시대 자의 형태를 참고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어 채석장 운영 당시 어지럽게 널려 있던 바위들을 치우고 예전 작업차량이 다니던 길도 정비해 생태숲길로 꾸몄다.

한방산업단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방산업단지와 은자 모두 ‘무병장수’와 관련이 있다”며 “이를 스토리텔링해 관광 명소화하면 많은 관광객이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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